[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9일 수영구 민락교에서 한 남성이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4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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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이 19일 오후 2시 44분경 수영구 민락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민락교 앞 해상에서 A(43)씨를 구조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5.09.19 |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경 지나가던 행인이 민락교 중간 지점에서 남성이 바다로 뛰어내리는 장면을 목격해 신고했다.
출동한 해경은 오후 2시 48분경 교각을 붙잡고 있던 A(43)씨를 발견했고, 해경 대원이 직접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당시 의식과 호흡이 있었으나 손에 상처가 많고 체력이 크게 소진된 상태였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신고 직후 신속히 출동해 인명을 구조했다"며 "사람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최우선을 두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