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인프라 통한 유입 및 활성화
벤치마킹 후 정책 마련 계획 발표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생활인구와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는 18일 경북 예천군을 방문해 인구 문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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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생활인구와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가 18일 경북 예천군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밀양시의회] 2025.09.18 |
연구단체는 먼저 예천군의 '육상 메카'로 자리 잡은 예천스타디움(구 예천공설운동장)을 찾아 체육사업소 직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체육 인프라의 구축 과정과 활용 방안, 주민 체력 증진 효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예천진호양궁장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참관했다. 연구단체는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인구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예천군의 사례를 검토하며, 이를 밀양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모색했다.
김종화 대표의원은 "예천군의 사례는 밀양이 인구 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확보 방안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밀양에 적합한 정책 도입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