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일대일로 전초기지 위난성을 가다] 에너지 국제협력, 中 전력망 일대일로 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윈난성 철도망 외에 전력 N/W 구축 강화
청정 에너지 메카, 국제 전력공동체 허브
윈난 전력망, 스마트화 디지털화 잰걸음
국제 녹색 실크로드 저탄소 실현에 앞장

[쿤밍(윈난성)=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서부의 풍부한 전기를 수요가 많은 동부와 연해로 송전하는 중국의 자원 배분 프로젝트를 서전동송(西電東送)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동부 연해 경제 발달지역에서 발생한 첨단 기업들의 데이터를 전기가 풍부한 서부로 보내 컴퓨팅 클라우딩 처리하는데, 이를 동수서산(東數西算)이라고 일컫는다.

국토가 넓은 중국은 권역별로 대형 국유 전략망 회사를 두고 전기를 송전 배분한다. 대표적인 회사가 중국남방전력망 그룹과 중국 국가전력망그룹이다. 이중 중국남방전력망은 윈난성과 구이저우성 광둥성 광시자치구 하이난성 등의 전기를 배급하는 일을 맡고 있다.

9월 18일 뉴스핌 기자는 '인민일보 일대일로 미디어 협력 포럼'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 중국남방전력망의 자회사중 하나인 윈난(云南)성 쿤밍(昆明)의 윈난전력망을 탐방했다. 대형 유리벽을 통해 들여다 보니 시스템실에서는 전력망 네트워크 운영및 관리, 계량 작업 등들 전부 AI 로봇이 수행하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윈난성 쿤밍의 윈난전력망 안내원이 회사 핵심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2025.09.18 chk@newspim.com

회사 전체 종업원이 6만명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라인 작업이 모두 자동화 솔루션으로 수행된다는 사실이 의아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연구개발(R&D) 분야를 비롯해 현장 업무및 마케팅 분야에 여전히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위난전력망 공사 안내원은 "윈난성은 라오스 등 동남아권을 향한 일대일로의 일선지역이다"며 "국경을 넘는 국제간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의 허브와 같은 곳으로서 청정 에너지 개발과 국제 전력 공동체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난성은 국토면적에선 중국 전체의 4% 정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소수민족 문화와 화훼, 푸얼차와 커피 등 풍부한 관광 인문 자원을 자랑하고 있다. 윈난성은 이밖에 중국 친환경에너지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풍력 수력 태양광에 걸쳐 다양한 친환경 전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윈난성의 청정 전기에너지 분배 공급을 책임진 위난 전력망은 모기업인 중국 남방전력망과 함께 남중국 지역의 전력 공급뿐만 아니라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의 핵심역할을 도맡고 있다. 과거엔 단순 전력 공급회사 였던 중국의 전력기업이 중국의 세계화 전략인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최일선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윈난성 쿤밍의 윈난전력망 작업 라인에서 로봇이 계량기를 배치하고 있다. 2025.09.18 chk@newspim.com

윈난성 수도인 쿤밍은 쿤밍 남 기차역에서 라오스 까지 국제열차가 왕복 네차례 운행할 정도로 일대일로 전초 기지로 특히 잘 알려진 곳이다. 철도 교통 허브로서의 일대일로 핵심 역할외에 전기를 매개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일대일로 글로벌 전략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기자는 위난전력망 탐방 전날인 17일 라오스 국제열차 출발 지인 쿤밍 남 기차역을 취재하면서 이곳이 중국 서남부 일대일로 전략의 생생한 현장이란 생각을 했다. 윈난전력망을 취재하고 나니 중국의 일대일로 국제화 전략이 철도망과 바닷길 뿐만 아니라 또다른 루트 전력망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었다.

18일 쿤밍시 관두구의 윈난전력망 본사 직원은 하나의 사레로서 라오스 수력 발전의 유휴 전기를 중국 광시자치구나 광둥성으로 송전하기도 한다면서 중국과 아세안이 전력 자원을 공유하는 공동체로서 네트워크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남방전력망과 윈난전력망은 일대일로 협력국들에 대해 수력과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개발 인프라 구축, 운영 관리 등의 노하우를 광범위하게 지원하고 있다. 전력망 일대일로가 동남아 국가들과의 저탄소 녹색 실크로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얘기다.

일대일로 미디어 포럼 해외 참가 기자들은 18일 쿤밍의 위난전력망 본사를 찾아 전시품과 전략 네트워크와 계량, 전략 송전 등이 이뤄지는 과정을 살펴봤다. 회사 안내원은 윈난전력망이 스마트 그리드, 초고압 송전, 디지털화 기술 분야에서 첨단을 달리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