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기업의 직접 채용 상담·면접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제공 목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지역 일자리 확보와 구직 지원을 위해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시는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2025 경남 JOB QUEST'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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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남 JOB QUEST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09.14 |
이번 행사 슬로건은 '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으로, 경상남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열린다.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람회 현장은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연령·성별 특화 일자리 상담관, 구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체험관, JOB스토리·고용24 홍보관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 이후 인플루언서 취업특강, 대기업 채용설명회, 토크콘서트가 이어지고, 사전등록 이벤트, 스탬프투어, 소문내기 응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구직자는 온라인 플랫폼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업로드하고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상담·면접을 예약할 수 있다. 대기 알림 서비스도 제공돼 현장 대기 불편을 줄인다.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지원 현황과 노쇼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JOB QUEST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함께하는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자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