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 실시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전국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면 선물이 우루루" 인천에서 부산까지 도시재생사업현장을 답사하는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가 오는 15일부터 석달간 열린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10개 도시재생 사업지를 무대로 한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가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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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시 포스터 [자료=국토부] |
이번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과 연계한 사업 성과가 우수하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10개 도시, 40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생활문화공간, 특화거리·골목, 주민 공동 운영시설 등 생활 공간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도시재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스탬프 투어는 '스탬프투어'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앱 설치 후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GPS 위치기반 인증방식으로 스탬프가 자동 적립된다.
투어를 완주한 정도(40개 전부 또는 일부)에 따라 경품이 제공되며 경품은 온누리상품권,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우수 생산품, 완주 메달과 굿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도시재생 숏폼 공모전'도 개최한다. 참가자는 투어 과정에서 만난 지역의 매력과 도시재생 이야기를 2분 이내 영상으로 담아 제출하면 되며 우수작을 선정해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상금 200만원) 1팀을 비롯해 우수상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상(상금 각 50만원) 2팀에 수여된다.
공모 기간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김정화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는 낡은 공간을 되살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생활공간으로 만든 도시재생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이 지역 활력 회복과 공동체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