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대표 "토스뱅크 두개 키워드는 상시성과 균질성"
황 민 띠엔 국장 "토스뱅크 금융 접근성·보안성, 우리도 지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가 11일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과의 교류를 통해 정보보호에서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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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와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관계자들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이정하 토스뱅크 최고정보보호책임자(앞줄 왼쪽 2번째),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앞줄 왼쪽 3번째), 황 민 띠엔 베트님 최고인민검찰원 디지털전환국장(앞줄 왼쪽 4번째). [사진=토스뱅크]2025.09.11 dedanhi@newspim.com |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단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해 한국 금융 시장에서 일군 디지털 성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도전과제와 사이버 범죄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이정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관계자들은 황 민 띠엔 디지털전환국장 등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단과 만나 그간의 성과와 디지털 검찰청 구축에 대한 베트남의 방안을 협의했다.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최근 범 국가적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국의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학습하기 위한 목적이 주된 사항이다.
방한 기간 중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대검찰청과 법무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주요 기관을 방문했으며, 한국 금융권에서는 토스뱅크가 유일하게 방문 기관으로 선정됐다.
토스뱅크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인 '지금 이자받기'와 '전달세대출-전세지킴보증'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황 민 띠엔 국장은 "토스뱅크가 이룬 흑자전환은 놀라운 성과"라며 "베트남엔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구가 많아 디지털 전환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만큼, 토스뱅크가 보여준 금융 접근성과 보안성을 우리도 지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가 대표하는 두 개의 키워드는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시성'과 언제 어디서 이용하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균질성'에 있다"며 "토스뱅크가 일군 실질적인 변화는 글로벌에 통용될 수 있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소통의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