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
맞춤 헬스케어·고령 친화 산업·ESG·웨어러블 로봇 금융지원 협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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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지=하나금융그룹]2025.09.11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 및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측은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금융 지원 및 관련 상품 개발 등 4대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승열 부회장은 "엔젤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며 "혁신 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생산적 금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민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이 기술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글로벌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