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문화공연·'꿈돌이 호두과자' 경품 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자활센터 종사자 등 6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대전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5개 지역자활센터와 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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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활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09.10 nn0416@newspim.com |
특히 행운권 추첨에서는 올해 0시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끈 청년자활사업단의 대표 상품 '꿈돌이 호두과자'가 경품으로 제공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295억 원을 투입해 88개 자활사업단과 21개 자활기업을 지원 중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을 통해 중앙자활기금 1억 원을 확보하고 청년자활사업단 2곳이 생산한 '꿈돌이 호두과자'를 0시 축제에서 9395박스(5600만 원) 판매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는 1만 443박스(65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청년 자활을 접목해 지역 상징성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낸 전국 최초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활한마당이 매년 자활참여 주민이 근로의 노고를 잊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청년들의 도전이 '꿈돌이 호두과자'라는 상품으로 결실을 맺은 것은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활 참여자의 자립을 응원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근로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