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이어 두 번째 만남...8일부터 60명 모집 시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가을의 낭만과 함께 청춘 남녀의 설렘을 더할 만남 행사 '시월 애(愛) 명암'을 개최한다.
충북도는 다음 달 18일 오후 3시, 청주 명암저수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청년 남녀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8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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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 만남행 포스터.[사진=충북도] 2025.09.07 baek3413@newspim.com |
지난 6월 28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1차 행사에는 무려 모집 인원의 5배에 달하는 277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57%인 17쌍이 커플로 이어졌다.
이번 2차 행사에서는 가을빛이 물드는 명암저수지를 배경으로 아이스 브레이킹과 1:1 대화, 명암저수지 산책, 루프탑 데이트, 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청춘 남녀의 마음을 더욱 가까이 잇는다.
참가 희망자는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참여자는 10월 2일 개별 통보된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 청년 정책 담당관은 "이번 만남 행사가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