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2000억 EB 발행 나선 LS전선, LS마린솔루션 성장에 베팅

기사입력 : 2025년09월04일 17:10

최종수정 : 2025년09월04일 17: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공장 착공·LS마린솔루션 유증 등 대규모 자금 수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수혜주…주가 상승 기대
LS마린, 상반기 매출 1115억…분기 최대 실적 경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20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LS전선이 교환 대상으로 자회사 LS마린솔루션 주식을 설정하면서 회사의 성장성과 주가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인 LS마린솔루션은 전력망과 통신망 시공 실적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다. 이재명 정부에서 예정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기업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EB 발행을 위해 복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환 대상은 LS전선이 보유한 LS마린솔루션 지분이며, 발행 규모는 2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4일 기준 LS마린솔루션의 시가총액은 약 1조2000억 원으로, 이번 EB 발행 규모는 전체 지분의 17% 수준이다. 

LS마린솔루션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전선]

LS전선의 EB 발행 추진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투자와 맞물려 있다. LS전선은 지난 4월 약 1조 원을 투입해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미국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글로벌 해상 풍력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미국 내 전력 인프라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자회사 LS마린솔루션도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해저케이블 포설선 신규 건조를 결정했으며,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달 4178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유상증자 단가는 2만1350원으로, LS전선은 2000억원의 단기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모두 2909억 원을 납입했다. CP를 통한 자금 조달까지 병행한 셈이다.

특히 교환 대상인 LS마린솔루션의 주가 상승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올 상반기 1115억원을 매출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매출 520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말 LS빌드윈이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효과다.

수주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포함해 지난해 연간 매출(1303억 원)의 5배 수준인 약 6500억 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향후 대규모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LS는 제주~전남 구간 초고압직류송전망(HVDC)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가진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장거리 해저 HVDC 케이블을 상용화한 여섯 곳 가운데 하나다.

LS마린솔루션의 주가는 4일 종가 기준 2만2950원이다. 지난 6월 52주 최고가 3만3800원에 비하면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 초와 비교하면 54%가량 오른 가격이다. 향후 주가가 교환가액을 웃돌면 교환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경우 LS전선은 현금 상환 부담을 덜 수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와 해외 해상풍력 시장이 동시에 열리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전날 공시를 통해 "(EB 발행 관련)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