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대형 프로젝트 잇단 수주…'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탄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해안 전력 고속도로 2030년 완공 예상, 중장기 성장 기대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입찰이 진행되는 가운데 LS마린솔루션이 국내 주요 프로젝트 시공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LS마린솔루션의 안정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달 말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경쟁 낙찰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정가격입찰은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자와 20년 간 고정된 가격으로 신재생에너지공급(REC)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2023년에는 ▲완도금일1(200MW) ▲완도금일2(400MW) ▲신안우이(396MW) ▲낙월(364MW) ▲고창(70MW) 등 5개 프로젝트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안마(532MW) ▲태안(504MW) ▲야월(104MW) ▲반딧불이(750MW) 등 4개 프로젝트가 낙찰됐다.

LS마린솔루션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

LS마린솔루션은 이 가운데 안마, 신안우이, 태안 등 주요 프로젝트와 시공 계약을 체결하거나 우선협상대상자 협약을 맺었다. 2022년 6월 계약을 체결한 전남해상풍력까지 포함하면 국내 해상풍력 시공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남해상풍력은 올해 2월 1단지 해저케이블 설치와 시공을 마무리했다.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총 96MW의 전력 용량을 갖췄다. 2035년까지 8.2GW 규모로 확대될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안마해상풍력과는 이달 초 940억원 규모로 케이블 시공 계약을 맺었다. 2027년부터 풍력단지와 육지 간 해저케이블 포설과 시공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940억원은 LS마린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1303억원)의 약 72%에 해당한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 용량 총 532㎿, 연면적 8,390만㎡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풍력단지가 조성되면 매년 14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38만 가구, 14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안마해상풍력에 이어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화오션과 SK이터닉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396M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본 공사 착공은 2025년, 해저케이블 시공은 2027년에 이루어지며 상업운전은 2029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2024년 11월에는 태안해상풍력의 해저케이블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Vena Energy)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504MW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영국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발모랄 컴텍(BALMORAL COMTEC)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인 반딧불이는 울산 연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2030년까지 750MW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 신규 포설선(CLV) 조감도 [사진=LS마린솔루션]

태안, 신안우이 등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다수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향후 대규모 계약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약 400~500MW급 해상풍력단지 1곳의 해저케이블 내·외부망 시공을 모두 수주할 경우 매출이 평균 2000억~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이 본격 추진되면서 업계에서는 LS마린솔루션의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서해·호남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총 1070km HVDC 전력망을 11조원을 들여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입찰에 참여한 프로젝트는 ▲해송3(504MW) ▲한빛(340MW) ▲서남권(400MW) ▲한동·평대(100MW) ▲다대포(99MW) ▲압해(80MW) 등 총 6곳이며, LS마린솔루션은 가장 발전용량이 큰 해송해상풍력의 케이블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ji0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