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안전 관리와 주차장 확보 철저한 점검
관람객 참여 유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다각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박람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전시장의 안전 관리와 주차장 확보 등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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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가운데)이 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9.02 |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김진부 도의원과 강진철 도 농업정책담당을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행사 중 하나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토크콘서트다. 농업계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한 청년 선배 농업인들과 만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와 희망찬 농업 미래를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도시민에게는 즐거운 경험의 장, 농업인에게는 희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형 전시관 7곳과 홍보관, 야외 공간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식품 산업 발전은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