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6000만 원 상당 돈을 빌린 후 상환하지 않아 지명수배가 걸린 60대 남성이 경찰의 순찰 활동 중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이날 오전 중구 선화동 일대에서 60대 지명수배자를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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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는 1일 오전 중구 선화동 일대 순찰 활동 중 지명수배자를 긴급검거 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5.09.01 jongwon3454@newspim.com |
당시 기동순찰대는 관계성 범죄 예방 차원의 순찰 활동을 펼치던 중 주택가 주변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검문 뒤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B 씨에게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6000만 원 상당 돈을 빌리고 이를 상환하라는 요청에도 채무를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검거된 A씨는 현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수사를 받고있다.
안기현 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장은 "이번 검거는 기동순찰대의 철저한 순찰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의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 곁에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