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의 한 선박 부품 제조업체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노동자가 작업 중 가스에 질식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전남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선박 부품 제조업체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 A(37·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당시 글라인더 작업을 위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소 공급장치에 밸브를 연결해야 했으나, 불상의 이유로 아르곤가스 밸브에 연결한 채 작업을 하다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료 작업자가 이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