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시정연구원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제4차 2040 용인 비전 포럼을 열었다.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을 위한 용인시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포럼에는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용인시 공무원, 연구진을 합쳐 50여 명이 참석해 용인 관광산업 발전과 미래 도시 비전을 모색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제4차 2040 용인 비전 포럼을 열었다. [사진=용인시정연구원]

포럼은 3개 주제 발표로 진행했다.

정란수 ㈜미래관광전략연구소장은 '용인 관광 현주소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지역 관광산업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용인시 관광 활성을 위한 5가지 제언'을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정산설 용인시정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 부연구위원은 '관광이 도시를 잇다: 경험·산업·공간 연결'을 주제로 관광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발표에 이어 진행한 종합 토론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을 통한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용인시가 가진 관광 자원 강점과 한계를 진단하고 앞으로 2040을 향한 관광 산업 발전 과제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국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은 용인시가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도시 계획·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시민, 그리고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용인을 글로벌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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