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29일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기후 포럼 개최
기후위기 역량강화 지자체 설명회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저탄소 농업기술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소개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27~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해 '똑똑한 농업,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청정전력관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저탄소 농업기술, 농촌재생에너지 정책 등 농업‧농촌 분야의 다양한 저탄소 농업기술, 기후대응 정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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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19일 오전 경기 광명시 안양천이 밤새 내린 폭우로 수위가 상승해 있다. 2025.07.19 mironj19@newspim.com |
박람회 부대행사로는 '농업‧농촌 기후위기 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기후변화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농촌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 협의체'의 자문위원들과 지자체, 학계 등 전문가들이 기후관련 정책방향 및 개선안을 모색한다.
포럼에는 김태영 경상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의 '저탄소농업 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김광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의 '농업부문 기후변화 영향 및 대응', 김인규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의 '이상기상 조기경보 시스템 운영사례'가 발표된다.
농식품부는 기후위기에 취약한 지자체 역량 강화에도 앞장선다.
농식품부는 10월 말까지 경북, 경남(8월 26일) 지역을 시작으로 전북·전남, 경기·강원, 충북·충남 등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매년 실시하는 '기후변화 실태조사'를 토대로 지역별 농작물의 재배적지 변화 등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수립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업은 대표적인 기후민감산업이므로 현실화한 기후위기 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 전문가, 농업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