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 신용평점 600점 이상 대상 조건, 마이너스 대출 형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18일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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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18일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을 지원한다. [사진=하나은행]2025.08.18 dedanhi@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총 2000억원 규모로 최대 1000만원의 통장대출을 제공하며, 약정수수료와 미사용수수료가 면제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두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사업자로, 대표자의 NICE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은 마이너스 대출 형태로 제공되어, 손님의 자금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대출 약정 시 발생하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며, 신규 약정을 진행한 손님을 대상으로 사전 응모를 통해 한정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보증서 신청은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5부제 방식으로 가능하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이 이루어진다. 9월 4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자금난 해소 및 비상금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더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