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강원 삼척시 장호항 동방 11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통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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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삼척 장호항 동방 11km 해상서 응급환자 이송.[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08.15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은 15일 오전 11시 11분경 A화물선(1만9000t급, 승선원 16명)에서 선원 B(93년생, 미얀마)씨가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현장으로 파견했고, 도착 후 인근 투묘지에서 B씨를 신속하게 경비함정에 태웠다.
B씨는 이날 오후 12시 52분경 묵호항에 입항한 후 보호자와 함께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현재 그는 C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동해해경은 "연휴 기간에도 해상 치안 확보와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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