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군부대, 포승 배수갑문 관리기관 등을 초청해 배수갑문에 대한 합동점검과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군부대 무단출입 사건이후, 군 경계 강화와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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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주요기관 초청 업무협의 회의 모습[사진=평택해경] |
회의에는 평택해경, 평택파출소, 해군2함대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부대 무단출입 사례와 사고 위험성을 공유하고 포승 배수갑문의 펜스 및 출입문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자동경고방송장치 설치 방안과 시설물 훼손 여부에 따른 보강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군과 해경, 관할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국경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무단출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