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지난 30일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과 만나 원주시의 중점 현안 사업 추진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원강수 시장은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 교통망 확대, 공공시설 확충 등 원주시 발전을 위한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정부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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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행안부 김민재 차관과 현안사업 논의.[사진=원주시] 2025.07.31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원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원주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조기 개통 ▲중부권 경제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대도시 특례 지정 면적 기준 완화 검토 등을 제시했다.
또한 원강수 시장은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계획 반영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통해 국제공항 승격 추진을 요청했으며,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디지털 헬스케어 창의센터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사업에 내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원주시는 앞으로 정부 정책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주요 쟁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디지털헬스·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이자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 성장거점으로서 미래 산업과 균형 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도시"라며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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