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련 대표 "구성원 모두가 같은 기준 아래 협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동국시스템즈는 최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동기준(CoC, Code of Conduct)'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선포식은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임직원 모두가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공통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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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이사가 행동기준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임직원에게 강조하고 있다. [사진=동국시스템즈] |
동국시스템즈의 행동기준은 단순히 회사가 정한 규칙이 아니라 임직원의 적극적인 의견 제안과 참여를 통해 완성된 실천적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워크숍과 전사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임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률은 94.5%에 달했으며, 임직원은 가장 공감하는 기준을 직접 선택하며 조직문화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포된 동국시스템즈의 행동기준은 총 6가지로 ▲전달은 내가 아닌, 상대의 이해에서 완성됩니다 ▲내 일은 내가 끝까지 책임집니다 ▲단순한 시도가 아닌, 끝맺는 노력을 합니다 ▲서로의 업무를 존중할 때, 협업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매일, 더 나은 전문가가 됩니다 ▲고객의 기대를 넘는 경험을 만듭니다를 주요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이사는 "행동기준은 단지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되며, 모든 임직원이 매일 실천하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리더들이 앞장서서 행동으로 보여주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같은 가치와 기준 아래에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행동기준 정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회사는 앞으로 사내 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등을 통해 행동기준의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부서 간의 원활한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동국시스템즈는 이번 행동기준 선포가 회사의 조직문화를 더욱 건강하게 하고, 나아가 임직원의 만족도와 회사 경쟁력 모두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