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장금용 권한대행이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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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왼쪽)이 20일 집중 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20 |
이번 호우로 의창구와 마산합포구 등 일부 지역에서 도로 침수, 수목 전도, 토사 유출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으나 시와 소방·경찰의 긴밀한 협력으로 응급조치가 신속히 이뤄져 피해 규모를 최소화했다.
장 권한대행은 호우 기간 동안 매일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찰과 주민 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호우 특보 해제 후에도 북면 하천 제방 유실과 마산회원구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장 토사 유출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안전을 확인하고 빠른 복구를 주문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요즘 날씨는 예측이 어려워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창원시는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이나 재해취약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예찰 및 점검하고 선제적 통제 및 대피를 시킴으로써, 인명피해가 없었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에도 인명피해 없이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직원들의 밤낮 없는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