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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 시작부터 '엘롯라시코'...운명의 4연전서 웃는 팀은?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14:43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17:03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뜨거운 흥행몰이 중인 프로야구가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후반기에 돌입했다. 후반기 첫 시리즈부터 2·3위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엘롯라시코'를 벌인다.

17일부터 다시 시작된 KBO리그는 이례적인 4연전으로 시작했다. 올시즌 개막 2연전 대진 그대로 후반기 시작을 맞이한다. 올스타전 휴식기가 길어 1~4선발을 모두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이번 4연전에서 각 팀들의 총력전이 예고됐다.

롯데 윤동희. [사진=롯데]

하지만 우천이 변수로 작용했다. 후반기 일정은 10개 구단 모두 4연전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호우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었다. 모든 구단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한 가운데 각 팀 선발 계획도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4연전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경기는 2위 LG와 3위 롯데의 맞대결이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치는 두 팀은 이번 4연전이 올 시즌 상위권 선두 다툼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로 단 한 경기차로 4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LG와 롯데는 올 시즌 모두 8번 맞붙었다. 상대 전적은 LG가 4승 3패 1무로 조금 우세하다.

LG와 롯데의 맞대결은 스페인 프로축구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에 빗대 오랜 기간 '엘롯라시코' 더비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올해는 선두권에서 치열하게 순위 다툼을 하며 주목도가 더욱 높아졌다.

롯데는 전반기 막강한 화력으로 팀 타율 0.280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LG도 팀 타율 리그 3위(0.265)로 밀리지 않지만, 핵심 타자 오스틴 딘이 부상으로 이탈한 게 크다. 투수 전력은 LG가 팀 평균자책점 3.82로 롯데(4.79)보다 앞서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가 28일 인천에서 열린 SSG 드루 앤더슨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이닝을 마무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5.06.28 zangpabo@newspim.com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 이글스는 kt 위즈 안방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17일 등판 예정이었던 에이스 코디 폰세를 다시 내세운다. 현재 평균자책점 1.95, 다승 공동 1위(11승), 탈삼진 1위(161개), 승률 1위(100%) 등 투수 4개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t전에서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00으로 호투했다.

kt는 선발투수를 바꿨다. 18일 경기에서 배제성이 아닌 오원석이 나선다. 오원석은 올해 10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쓰고 있다.

후반기 시작부터 중하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광주에서 맞붙는 4위 KIA 타이거즈와 7위 NC 다이노스의 승차는 2.5게임밖에 나지 않는다. 또 전반기 막판 4연패 하며 8위까지 추락한 삼성 라이온즈도 가을야구 턱걸이 순위인 5위 kt와 2.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삼성은 최근 감독과 단장, 수석코치를 해임하며 대대적인 쇄신에 나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후반기 반등 싸움을 벌인다.

박병호. [사진=삼성]

5위 kt와 1경기 차로 붙어 있는 6위 SSG 랜더스는 전반기를 2연속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한 9위 두산과 맞붙는다. SSG는 전반기에 부침을 겪었던 핵심 타자 최정과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살아나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번 주말 동안 펼쳐질 중하위권 팀들의 총력전이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18일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될 확률이 적지 않다. 이례적인 4연전이었으나 우천으로 평상시와 같은 3연전이 돼버렸다. 이마저도 계속된 폭우로 시리즈의 절반이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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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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