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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광풍이 끌어올린 랠리…"강세장 이면에 과열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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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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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가 4일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 콜옵션 쏠림과 함께 VIX도 동반 상승했다.
  • 전문가들은 주가·변동성 동반 상승이 장기화되면 1990년대 말·2007년식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빅쇼트’ 마이클 버리는 1987년식 폭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반도체·AI·대형주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콜옵션 쏠림에 VIX·증시 동반 상승…"1990년대 말·2007년과 닮은꼴"
'빅쇼트' 버리 "대형 고점 근접…1987년식 폭락 가능"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옵션 베팅이 상승세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상 증시 상승기엔 잠잠해지는 변동성지수가 오히려 함께 뛰는 이례적 흐름까지 겹치면서, 월가에서는 이번 랠리가 단순한 강세 신호가 아니라 시장 과열과 향후 변곡점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빅쇼트'의 실존 인물 마이클 버리는 이번 랠리가 1987년식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편에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

◆ "랠리 놓칠 수 없다"…콜옵션 쏠림에 VIX도 동반 상승

S&P500 지수는 4요일(현지시간) 1.8% 상승하며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2.7% 급등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 실적과 국제유가 하락,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감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노무라의 크로스에셋 전략가 찰리 맥엘리곳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이 그동안 쌓아뒀던 약세 풋옵션을 던지고 강세 콜옵션 매수로 대거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시장에 다시 뛰어들고 있다(chasing back)"며, 랠리에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매수세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여파로 통상 증시와 반대로 움직이는 변동성지수(VIX)가 S&P500과 함께 상승하는 이례적 패턴이 나타났다. 같은 날 VIX는 2.9% 올라 16.47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주가 상승·변동성 상승(spot up, vol up)' 현상이라 부르며,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다시 공격적으로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전문가 "동반 상승 장기화되면 1990년대 말·2007년식 변곡점"

감마로드캐피털파트너스의 조던 리주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VIX와 S&P500의 동반 상승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VIX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시와 함께 몇 달간 상승한다면, 1990년대 후반이나 2007년과 같은 장기적 변곡점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옵션 딜러들이 고객에게 판매한 콜옵션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기초자산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과정에서 상승세가 자기강화적으로 증폭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리주토 CIO는 "이런 급격한 상승은 콜옵션과 풋옵션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맥엘리곳은 올해 2분기 헤지펀드들이 앨파벳,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 주식을 공매도해 반도체·AI 수혜주 베팅의 자금줄로 활용했으나, 최근 한 달 새 이 흐름이 뒤집히며 반도체주는 조정을 받고 빅테크 대형주가 다시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에 따르면 나스닥종합지수는 화요일까지 4거래일 연속 1% 이상 상승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수 역사상 18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S&P500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의 나흘간 상승률을 나타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번 주 첫 이틀간 상승률만 5%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 '빅쇼트' 버리 "대형 고점 근접…1987년식 폭락 가능성"

이런 랠리 열기 속에서도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는 약세 베팅을 고수하고 있다.

버리는 지난 화요일 자신의 서브스택 게시글에서 "우리는 대형 고점에 근접해 있으며, 1987년식 폭락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계속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S&P500이 신고점을 경신하는 것은 새로운 자금을 시장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버리는 AI 인프라 수요가 지속 가능성이 불투명한 금융 조달 구조에 기대고 있다고 지적하며, 변동성 하락이 변동성 목표(vol-targeting) 펀드들의 레버리지 확대를 부추기고 다른 모멘텀 전략의 레버리지까지 끌어들이는 자기강화적 순환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와 마이크론, 엔비디아, 캐터필러, 팔란티어, 테슬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 중이라며, 엔비디아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모두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가 예상과 반대로 결정적으로 움직일 경우 손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버리는 "다시 말하지만, 공매도는 누구에게나 맞는 전략이 아니다"라며 "나는 공매도를 해야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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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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