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17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2030 광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공업지역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비 방향을 담은 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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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광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2025.07.17 hkl8123@newspim.com |
광주시는 산업단지를 제외한 도시지역 내 일반공업지역 및 준공업지역 4.2㎢를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상지는 송암산단, 평동산단, 매월유통단지, KT&G 광주공장,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송암TG 주변 등 총 7곳이다.
이번 계획은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며, 산업 활성화, 공간 환경 개선, 지원 기반시설 기본 방향이 포함됐다.
공청회는 신우진 전남대학교 교수(지역개발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도시계획 및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에는 안형순 동신대학교 교수(도시계획학과), 박동원 광주연구원 첨단산업도시연구실장, 이철승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장이 참여한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