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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결산②] 한화 폰세·SSG 앤더슨, 뜨거웠던 '에이스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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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대부분 투수 지표 1위···앤더슨 그 뒤를 잇는 2위
디아즈, 홈런·타점 부문 1위···안현민, 규정 타석 시 타율·출루율 1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프로야구 전반기가 막을 내린 가운데, 리그 전반을 지배한 두 부문은 투수 코디 폰세(한화)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타자 안현민(kt)·르윈 디아즈(삼성)의 '불방망이'였다.

전반기 최고의 투수를 꼽자면 단연 한화의 외국인 투수 폰세(한화)였다. KBO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리그를 완전히 평정했다. 폰세는 이번 시즌 18경기 115.2이닝 11승 무패 161삼진 평균자책점 1.95 WHIP(이닝 당 출루허용률) 0.86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12회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가 28일 인천에서 열린 SSG 드루 앤더슨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이닝을 마무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5.06.28 zangpabo@newspim.com

폰세는 다승 공동 1위(11승), 탈삼진 1위(161개), 평균자책점 1위(1.95). WHIP 1위(0.86), 퀄리티스타트 공동 4위(12회) 등등 이미 대부분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폰세는 이미 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폰세는 지난 5월 17일 대전 SSG전에서 8이닝 동안 무려 1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류현진(한화)이 지난 2010년 5월 11일 청주 LG전에서 작성한 17삼진을 15년 만에 갈아치웠다. 18삼진은 KBO리그 정규이닝 기준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며, 연장까지 포함하면 1991년 13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선동열(당시 해태)과 타이 기록이다.

남은 후반기 등판이 약 11경기임을 감안하면, 폰세는 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8번째로 20승 달성도 가능하며, 아리엘 미란다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폰세가 시즌 마무리까지 호투를 이어간다면 KBO리그 최초로 외국인 투수 4관왕에도 오를 수 있다. 2023년 NC에서 뛴 에릭 페디(현 세인트루이스)는 그해 평균자책점(2.00), 다승(20승), 탈삼진(209개)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승률(0.769)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2019년 조쉬 린드블럼(당시 두산)도 다승(20승), 탈삼진(189개), 승률(0.870)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으나 평균자책점은 2.50으로 2위에 머물렀다. 더스틴 니퍼트(당시 두산)도 2016년 다승(22승)과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1위에 올랐으나 탈삼진 부문에서는 7위(142개)에 그쳤다.

폰세의 뒤를 잇는 선수로는 SSG의 드류 앤더슨이 있다. 앤더슨은 비록 6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는 16위에 머물러 있으나 평균자책점 2.06(2위), 탈삼진 150개(2위), WHIP 0.99(2위)로 폰세에 이어 대부분의 기록에서 2위로 폰세의 바로 뒤를 추격 중이다. 후반기에 성적이 반전된다면 두 선수 간 타이틀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SSG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지난 15일 문학 롯데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 = SSG] 2025.06.15 wcn05002@newspim.com

타자 부문에서는 르윈 디아즈(삼성)와 안현민(kt)이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루벤 카디네스(키움)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디아즈는 적응을 끝마친 2년 차에 홈런왕과 타점왕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전반기 88경기에 나선 디아즈는 타율 0.293(15위)으로 상위권과 멀어져 있지만, 100안타(4위) 29홈런(1위) 88타점(1위) 52득점(7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홈런 29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디아즈는 이 부문 공동 2위 오스틴 딘(LG)과 패트릭 위즈덤(KIA·이상 20개)을 크게 앞서고 있다. 88타점으로 타점 부문에서도 2위 빅터 레이예스(롯데·69타점)를 넘어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르윈 디아즈. [사진 = 삼성]

디아즈는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 이후 10년 만에 KBO 역대 8번째 전반기 30홈런 기록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한 시즌 50홈런은 여전히 가능하다. 2015년 30홈런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던 박병호는 그해 144번째 경기에 53개의 홈런을 기록했었다. 디아즈가 올 시즌 마지막까지 21개의 홈런을 더 추가할 경우 그는 KBO리그 외국인 선수로서 역대 최초로 50홈런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디아즈는 홈런뿐 아니라 타점에서도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사실 홈런보다도 타점 생산능력이 경이로울 수준이다. 그는 현재 88경기 기준 88타점으로 144경기로 환산했을 때 무려 144타점으로 경기당 1타점에 해당하는 페이스다. 이는 박병호가 2015년 넥센(현 키움) 시절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타점(146타점)과 맞먹는 기록이다. 디아즈가 남은 56경기에서 59개의 타점을 더 올린다면 박병호를 뛰어넘을 수 있다.

르윈 디아즈. [사진=삼성]

이번 시즌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오른 안현민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타자다. 지난 4월 30일 잠실 두산전부터 제대로 된 기회를 받기 시작한 안현민은 아직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이대로 꾸준하게 출전한다면· 규정 타석을 채워 8월 초쯤 타격 순위표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전반기에 안현민은 타율 0.356, 16홈런, 53타점, 39볼넷, 출루율 0.465, 장타율 0.648, OPS(출루율+장타율) 1.113을 기록 중이다. 현재의 기록으로 살펴본다면 타격 1위 레이예스(0.340), 출루율 1위 최형우(0.432·KIA), 장타율 1위 디아즈(0.595)보다 높은 상황이다. 엄청난 상승세로 인해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도 받으며 볼넷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서울=뉴스핌] kt 안현민이 지난 5일 대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솔로 홈런을 때린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kt] 2025.06.05 wcn05002@newspim.com

4월에 혜성같이 등장한 안현민은 기존 신인왕 유력 후보였던 송승기(LG)를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으며,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폰세와 함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경쟁을 펼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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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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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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