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확산 위해 민관 협력 강화…익산시, 조례 제정·공정무역도시 인증 추진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오산·남중·신동)은 지난 7일 신동 소재 카페 '다시 봄'에서 열린 '전북 공정무역 관심 지역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공정무역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정무역 운동이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전북자치도 전역으로 퍼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과 정책 지원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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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이 공정무역 정책 지원과 확산 필요성을 강조한뒤 기념촬영했다.[사진=익산시의회] 2025.07.08 lbs0964@newspim.com |
현장에는 전북자치도와 익산시 관계자, 소비자단체 및 사회적경제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의 공정무역 제품 우선구매 확대 ▲민간기업 참여 유도 ▲페어카페 운영 활성화 ▲시민 인식 개선과 홍보 강화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안됐다.
익산시는 이미 조례 제정을 통해 윤리적 소비문화 정착과 공정무역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 부의장은 "공정무역은 생산자 권리 보호와 환경 보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익산이 진짜 공정무역도시로 자리잡으려면 행정부서와 민간뿐 아니라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