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 친 뒤 애슬레틱스전 4타수 무안타
김혜성, 이틀 연속 벤치 지키다 대타로 나가 2타수 무안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틀 연속 안타를 쳤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4타수 무안타로 다시 침묵 모드로 돌아갔다. 김혜성(LA 다저스)은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뒤 교체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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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사진=로이터 뉴시스] |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헛스윙 삼진, 4회 2루 땅볼,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9회 무사 2루에서 친 타구가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되면서 처음 1루를 밟는 데 만족해야 했다.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44로 내려갔다.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샌프란시스코 레전드 저스틴 벌랜더는 3이닝 7안타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6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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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
김혜성은 휴스턴과 홈경기에서 팀이 1-17로 무너진 6회 1사 1루에서 5번 타자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다. 다저스는 패색이 짙어지자 에르난데스와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유격수 무키 베츠, 1루수 프레디 프리먼 등 붙박이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배치된 김혜성은 6회 3루 땅볼, 8회에는 2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2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60으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1-18로 대패했다. 다저스는 1-7로 끌려가던 6회 등판한 노아 데이비스가 1.1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10실점으로 무너졌다. 휴스턴 호세 알투베는 홈런 2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볼넷 5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