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남은 1년, 국가사업 유치 등 지역 발전에 총력"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2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 시장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포용적 행정을 중심 가치로 삼아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오늘의 충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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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사진=뉴스핌DB] |
이어 "남은 임기 동안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내실·혁신·도전'을 핵심 기조로 산업, 교통, 농업, 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서 가시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산업 분야에서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바이오헬스 및 첨단소재 산업 거점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 부문은 KTX-이음 개통과 내륙고속화도로 추진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힘썼으며, 대중교통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농업 분야는 지역 특화 품종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산으로 자립 기반을 다졌고,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문화도시 지정 및 시립미술관 조성 등이 추진 중이다.
생태 환경 측면에서는 시민의 숲 조성과 친환경 정책 확대가 이뤄졌다.
복지와 교육에서도 청소년 지원 확대와 맞춤형 복지 강화가 이어졌으며, 건강 도시 정책으로 전국적 위상도 높였다. 시는 구독자 84만 명의 '충TV' 운영 등 시민 소통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시장은 "앞으로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등 국가사업 유치와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