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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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관 주무관(왼쪽부터), 박지훈 주무관, 손시은 주무관, 남가영 주무관, 고봉휘 주무관 [사진=밀양시] 2025.06.30 |
이번 선발은 부서별 추천된 9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평가, 공무원 실무 심사, 인사위원회 평가 등 3단계 심층 절차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부터 선발 인원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고 포상금도 최대 50만원까지 상향해 적극 행정 실천 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수상자에게는 포상금 외에도 성과급 최고등급, 실적 가점, 포상 휴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미래교육과 손재관 주무관이 차지했다. 손 주무관은 경남 최초로 지자체와 교육청 협업을 통한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인구정책담당관 박지훈 주무관이 수여받았다. 박 주무관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공모사업 선정으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시설 개선 국비 확보에 기여했다.
장려상에는 공보감사담당관 손시은 주무관(SNS 홍보체계 도입), 보건위생과 남가영 주무관(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운영 및 온라인 이벤트), 문화예술과 고봉휘 주무관(해천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 추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안병구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직자의 노력이 시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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