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P4 신축 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경 50대 근로자 A씨는 8m 높이에서 작업을 마치고 지상으로 내려오던 중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해 1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P4 공사 현장의 시공 구역에서도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배관 연결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추락했다. 같은 해 3월 경찰은 해당 건설사 관계자 1명과 협력업체 관계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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