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25주년 기념, 우한시와 실질적 교류 논의
방콕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6건 MOU 체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신병대 청주 부시장 등 청주시 대표단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중국과 태국을 방문해 국제교류와 통상 업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먼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찾아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고 성위에춘 우한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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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수출상담회.[사진=청주시] 2025.06.21 baek3413@newspim.com |
이어 한중일 경제 심포지엄에 참가해 청주시 홍보와 공예비엔날레 알리기에 나섰으며, 지방정부 우호 교류회에서 도시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18일부터는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중소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지 바이어와 총 6건의 MOU를 체결하며 약 197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의 상담 및 계약 실적을 올렸다.
또한 재태국 한인회장 윤두섭 씨를 국제 자문관으로 위촉하고, 현지 경제 단체와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대표단은 아세안 최대 제조업 박람회 'Manufacturing Expo' 참관 및 촌부리 주청사 공식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 기업 지원 기반을 다졌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실질적인 통상 성과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도시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