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강의 통해 산불·산사태 대응 논의
창신대와 경남연구원, 위험성 분석 발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18일 2층 소회의실에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지역안전협의회를 열고 재난대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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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남경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안전협의회 [사진=경남경찰청] 2025.06.18 |
이날 회의에는 경남경찰청, 국정원 지부, 경상남도, 경남소방본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 33명이 참석했다.
최근 산청 대형산불 이후 산사태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창신대학교 남기훈 교수와 경남연구원 이지성 연구위원이 산불·산사태 위험성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시천면 상지마을을 찾아 복구 상황과 추가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장마철 돌입으로 취약지역에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거 피해지역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예방순찰 및 교통관리로 추가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남경찰청은 유관기관과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위기상황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