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K팝 가수 최장 차트인 타이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일, 빌보드는 로제의 아파트가 14일자 핫100에서 2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2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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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깜짝 등장한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SNS 캡처] 2025.04.23 moonddo00@newspim.com |
33주 차트인은 K팝 가수 최장 기록으로, 이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타이다. 다만 지민의 '후'는 비연속 33주, 로제의 '아파트'는 연속 33주를 기록 중이다.
'아파트'는 발매 초기인 지난해 10월, '핫100'에서 2주 연속 3위를 기록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고 순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발매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아파트'는 다음 주를 기점으로 K팝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단독 경신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