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형 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을 강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에 이마트·롯데쇼핑의 주가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이마트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8만 27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전장 대비 8.72%(7900원) 내린 수치다.
![]() |
서울의 한 대형마트 과자코너의 모습. [사진= 뉴스핌DB] |
롯데마트를 거느리고 있는 롯데쇼핑의 주가도 전일 대비 9.15%(7600원) 떨어진 7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휴업일을 조정할 수 있지만,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대형 마트는 한 달에 두 번씩 공휴일에 쉬어야 한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