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밤마실 연계…나성동 공실상가 활용
동반위·세종시 협력…지역 상권 이미지 개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체험 프로그램 등 구성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가 세종시와 손잡고 나성동 공실상가에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 세종 밤마실' 행사 기간 중 진행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세종시와 협력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나성동 나릿재마을 2단지 공실상가에서 '빈상가를 채우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밤마실 행사와 연계해 사회적경제기업 단기 매장을 열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상권 이미지를 개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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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동반성장위원회] 2024.05.21 rang@newspim.com |
팝업스토어에서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지역특화상품 판매와 친환경 제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 이번 팝업스토어는 세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밤마실 행사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예술의전당 야외공연, 푸드마켓, 공실상가 밤빛 라이브, 중앙공원 돗자리 영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동반위는 '지역으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목표로 전국 17개 시도에 동반성장 담당관을 지정하고, 대기업과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실질적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 동반성장담당관의 제안으로 기획된 만큼, 세종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가능한 동반성장 문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