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동반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협력사 ESG 역량 강화 '맞손'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4:57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4:57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 체결
ESG 우수기업에 금리우대·해외진출 등 혜택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협력사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동반위는 15일 공사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ESG 경영을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올해로 3년 연속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동반성장위원회] 2024.05.21 rang@newspim.com

공사는 지난 2년간 자원순환 분야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교육과 진단,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ESG 체계 구축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원한 결과, 1차 진단 대비 ESG 준수율이 평균 41.5%포인트(p) 향상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또 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조성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동반위는 자원순환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참여기업에 대해 ESG 교육부터 진단, 현장 실사, 평가 등까지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가 발급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금리 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코트라·코이카)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공사가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에 앞장서며 자원순환 산업에서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산업 전반의 ESG 체질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올해도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모범기관으로서 공급망 내 ESG 경영가치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