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코스피가 장 초반 1% 이상 강세를 보이며 2740선에 올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33포인트(1.53%) 오른 2740.30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1.44%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강세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이 2217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8억원, 17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6.27%), LG에너지솔루션(1.76%), 셀트리온(0.50%), 기아(1.81%)가 장 초반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2%), KB금융(-0.6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0%), 삼성전자우(-1.33%), 현대차(-0.32%), HD현대중공업(-2.57%)은 떨어지고 있다.코스닥도 7.80포인트(1.05%) 오른 748.4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80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이 393억원, 기관이 246억원 사들이고 있다.
알테오젠(10.57%), 에코프로비엠(3.48%), 에코프로(4.87%), 파마리서치(5.39%), 휴젤(1.19%), 클래시스(0.34%)이 장 초반 강세다. 반면 HLB(-1.51%), 레인보우로보틱스(-3.62%), 리가켐바이오(-0.09%), 에이비엘바이오(-3.10%), 펩트론(-30.00%)은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휴장 기간 중 테크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강세,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 국내 대선 이후 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업종 측면에서도 1월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엔비디아 등 미국 AI주들이 동반 강세를 연출했던 만큼,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HBM, 전력기기, 원전 등 AI 관련주들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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