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출신 자본시장 IPO·M&A 전문가 영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디지털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하이브랩이 기업공개(IPO)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시장 전문가를 영입했다.
하이브랩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티센 CEO(대표집행임원), 아이티센그룹 부사장을 역임했던 박정재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CFO는 자본시장 내 IPO와 인수합병(M&A) 전문가로 꼽힌다. 회계사 출신으로 롯데쇼핑을 거쳐 나우회계법인, SDN, 아이티센그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SDN, 아이티센, 시큐센(2023년) 등 3개사의 IPO업무를 주도적으로 담당하여 국내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IT업계에서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 LG히다찌, 한국금거래소, 소프트센 등 다수의 M&A를 성공적으로 클로징하는 등 근무했던 회사들의 양적질〮적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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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재 하이브랩 신임 CFO. [사진=하이브랩] |
하이브랩에서 박 CFO는 재무, 전략기획, 회계, 인사, 총무, 법무 및 IR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재무전략 수립과 재무 건전성 확보, 내부시스템 정비 등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동시에 건전하고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본시장 측면에서 전략적 관점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종혁 하이브랩 대표는 "우수한 전문성을 지닌 박정재 CFO가 하이브랩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신임 CFO의 영입으로 국내외 급변하는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기업공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랩은 플랫폼 중심의 글로벌 종합 디지털 에이전시로 UX/UI 디자인, 게임, 웹/모바일 서비스, 브랜딩, 마케팅 분야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설립 이래 지난 10여년간 삼성,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과 넷마블, NHN, 크래프톤 같은 주요 게임기업 등 2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과 탄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성장해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