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종근당이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HDAC6 저해제 'CKD-510'에 대한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500만 달러(약 69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노바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KD-510 첫 번째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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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종근당] |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노바티스가 인보이스(청구서)를 수신한 날 이후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다.
CKD-510는 비히드록삼산(NHA)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HDAC6 저해제로 종근당은 해당 물질을 온몸의 근육이 위축돼 힘이 약해지고 손과 발에 변형이 생기는 희귀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종근당은 2023년 말 노바티스에 해당 후보 물질을 기술이전했다. 노바티스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CKD-510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