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사면 낙석·산사태 사전 예방 관리실태 점검
침수사고 방지를 위한 배수시설 집중점검 실시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은 오는 30일까지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절토사면 15개소와 지하차도 1개소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우기 중 사고 위험이 높은 절토사면과 지하차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 |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우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대구시] 2025.05.19 yrk525@newspim.com |
주요 점검 항목은 ▲절토사면 인장균열 및 침하 여부 ▲낙석 방지시설 설치 상태 ▲배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지하차도 배수펌프의 정상 가동 상태 등이다.
공단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기철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기별·계절별 사전 점검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