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피부미용기기, 전체 매출 90% 차지하며 실적 견인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은 2025년 1분기 매출이 19억 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약 9억 7000만원) 대비 9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전문가용 복합 레이저 피부 미용기기 '퓨라셀 MX'는 지난 2024년 3월 신규 출시 이후 피부관리실과 한의원 등 1000여 곳에 납품되며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보했다. 이에 따라 퓨라셀 MX는 전년 동기 대비 12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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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라메디텍 로고 [사진=라메디텍] 2025.05.14 yek105@newspim.com |
라메디텍은 올해 1분기 프락셔널 고주파(RF)팁을 장착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으며, 상반기에도 소모품 매출과 함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B2C 시장을 겨냥한 홈케어 레이저 미용기기 '퓨라셀미(PURAXEL ME)'도 다양한 마케팅과 판매 활동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3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라메디텍은 이달 홈뷰티 플랫폼 개념을 도입한 업그레이드 신제품 '퓨라셀 미인(PURAXEL Mein)'을 출시해 홈뷰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프락셔널 레이저를 비롯해 ▲물광 초음파 ▲흡수 초음파 ▲탄력 고주파/EP ▲쿨링 등 다양한 모듈을 선택·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의 홈 뷰티 개인용 피부미용기기로, 미용기기 판매 이후에도 스킨케어 솔루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된다. 라메디텍의 퓨라셀 시리즈는 최근 베트남에서 B형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브라질 등에서도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해당 인증이 완료되면 각 대륙별 바이어들과 협력해 시장 진입과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2024년은 치열한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퓨라셀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게 된 중요한 한 해였다"며 "2025년은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도약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