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반등 열쇠된 '믿음'… '6경기 무패' 변성환의 수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이 선수들에게 보낸 강한 믿음이 팀의 반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은 지난해 K리그2 첫 시즌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은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1부 리그 승격 도전에 실패했다. 이후 변성환 감독은 올해 반드시 다이렉트 승격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적극적인 이적 행보를 펼쳐 1부 리그급 전력을 갖췄다.

[서울=뉴스핌] 수원 변성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4.30 thswlgh50@newspim.com

시즌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안산 그리너스와의 개막전에서 졸전 끝에 승리했지만 이후 가장 유력한 승격 경쟁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서울이랜드에게 완전히 무너지며 또다시 승격에 실패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퍼져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하위권에 처져 있던 순위도 단숨에 4위(승점 17)까지 끌어올렸다.

수원은 연패 이후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승점을 캐냈다. 4월에 치른 4경기에서만 3승 1무, 일류첸코(러시아), 브루노 실바, 파울리뇨(이상 브라질) 등 K리그2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앞세워 11골이나 퍼부으며 화끈한 화력을 연신 선보였다. 일류첸코는 5골로 개인 득점 4위에 올랐다.

반등의 이유에는 부진에도 변성환 감독이 끝까지 믿어준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좀처럼 터지지 않았던 마테우스 세라핌(브라질)의 침묵이 길어졌는데 12일 부천FC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화성FC전까지 2경기 연속 득점했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기용됐으나 매 경기 결정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놓쳐 아쉬움이 많았다. 다른 외국인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져도 마냥 웃지 못했다.

세라핌은 화성전에서 득점 후 변성환 감독에게 90도로 인사해 부진에도 믿고 꾸준히 기용해 준 변성환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모습에서 감독과 선수 사이의 신뢰가 얼마나 깊었는지 알 수 있다. 변성환 감독이 세세하게 세라핌을 챙겼고 이게 경기장에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서울=뉴스핌] 수원 삼성 세라핌(오른쪽)이 득점 후 변성환 감독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4.30 thswlgh50@newspim.com

변성환 감독도 이에 대해 "자식 같은 선수다. 자식뻘이라 하면서 대화도 많이 나눴다. 세라핌도 골을 넣지 못하면서 마음이 불편했던 것 같다.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줬다. 오히려 골을 넣어줘서 내가 더 고맙다"고 말했다. 세라핌도 "감독님이 저에게 항상 믿음을 주시는 부분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나를 한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성장을 도와주고 계신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개막전 이후 계속 부진했던 국내파 공격수 김지현이 외국인 에이스의 부재로 고민이 컸던 변성환 감독의 마음을 달랬다. 김지현은 안산과의 올 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 후 계속 침묵했으나 변성환 감독의 신뢰는 꾸준했다. 이에 보답하듯 김지현은 직전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선제골이나 올 시즌 자신의 첫 필드골을 터트려 감독의 믿음에 바로 보답했다.

변성환 감독은 "(김)지현이가 열심히 하고 있다. 성실하다. 감독 입장에서도 도움을 주고 싶다. 어떻게 하면 빨리 필드골을 넣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 많이 하고 있고 최대한 소통도 한다. 많이 믿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노력한다"고 김지현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이적시장 등록 마감일 하루 전 변성환 감독의 간절한 부름을 받고 수원에 합류한 이규성도 수원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맡고 있다. 변성환 감독이 "정말 데려오고 싶었던 선수"라고 말할 정도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던 이규성은 매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꿀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특히 미드필드에서 공격의 완성도를 높였다.

변성환 감독은 직전 성남과 경기 후 이규성에 대해 "중원에서 경기 조율을 잘해주고 있다. 선수들의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고 상대보다 볼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찬스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그 중심에 이규성이 있다. 경기 운영에서 가장 돋보였다"고 말했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