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는 2024년 11월, 주주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약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 중 보통주 약 2조7000억원과 우선주 3000억원은 2025년 2월 중순까지 모두 취득 및 소각을 완료했다"며 "이후 잔여 7조원 중 3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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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어 "당사는 책임 경영 강화와 임원들의 사업 위상 회복에 대한 책임감을 반영해 임원 성과급에서 주식 보상 비중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성과급을 주가 및 경영 성과에 연계함으로써 임원이 기업 가치 제고와 성과 창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회사와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중장기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