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전북 현대의 공격수 전진우가 K리그1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전진우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진태호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활약으로 전진우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 |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북 전진우가 26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후반 50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뒤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고 있다. [사진=전북] 2025.04.26 zangpabo@newspim.com |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선정됐다. 전북은 후반 19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5분 수원FC 이택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전진우가 그림 같은 헤딩골을 터뜨리며 전북이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천 상무에서는 유강현(공격수), 김봉수(미드필더), 박승욱(수비수), 김동헌(골키퍼)까지 총 네 명의 선수가 서로 다른 포지션에서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득점 선두 주민규와 모따(안양)가 유강현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에는 김봉수, 최규현(안양), 오베르단(포항), 전진우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안톤(대전), 박승욱, 전민광(포항)이 맡았고 골키퍼 자리에는 김동헌이 이름을 올렸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