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의원직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 승계 예정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정을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고 청와대 신임 정무비서관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늘부터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받았다"며 "대한민국이 대도약의 기로에 서 있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님을 보좌하는 자리에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와 청와대, 나아가 국민과 대통령의 가교 역할을 통해 국정운영을 충실히 뒷받침 하겠다"며 "국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국정과제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랑스런 당직자 선후배 동지 여러분의 뜻이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가졌던 정치적 소명은 '을'의 대변자"라며 "이제 국정의 최일선에서 그 소명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고창 출신인 정 전 의원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 당직자로 정치를 시작했다. 이후 중앙당 총무조정국장과 전략기획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현역 의원이 청와대로 보직을 옮길 경우, 국회의원 겸직 금지 원칙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정 전 의원의 사퇴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은 다음 순번인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이어받게 됐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