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구리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를 월 80만 원 한도 내에서 10%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가계 지출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한다.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 특별 인센티브 확대는 기존의 6%에서 10%로 인센티브 비율을 높인다. 이는 설과 추석에 이어, 가정 내 지출이 많은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맞춰 지원을 확대했다. 인센티브 기간은 연 2회에서 3회로 늘어나며, 실질적인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한다.
또 구리시는 오는 5월 5일부터 18일까지 구리사랑상품권을 20만 원 이상 결제하는 시민 중 1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10명에게 5만 원, 35명에게 3만 원, 55명에게 1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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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4.29 atbodo@newspim.com |
구리시는 이러한 지원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이 겪는 경영난을 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의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약 6천 7백여 개의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이나 구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