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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곡동 산불 민가 위협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진화율 15%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8:35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8:41

인근 주민 899가구 1216명 긴급 대피...경북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 차단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오후 2시2분쯤 대구시 북구 노곡동의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민가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4시5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산불 확산 저지를 위해 진화헬기 29대, 진화차량 57대, 진화인력 704명를 투입,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28일 오후 2시2분쯤 대구시 북구 노곡동의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민가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4시5분을 기해 국가 소방동원령이 발령되고 진화율은 15% 수준을 보이고 있다.[사진=산림청]2025.04.28 nulcheon@newspim.com

이 시간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92ha가량, 총 화선은 6.5km로 추정됐다.

이 중 0.9km를 진화 완료하고, 5.6km를 진화 중이다.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진화율은 15%로 추정됐다.

산불현장에는 초속 15m의 북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기온은 22.6˚C, 습도는 23%로 관측됐다.

앞서 산불이 인근 민가와 도심지역을 위협하자 대구시는 긴급 재난문자 등을 통해 무태조야동과 노곡동 주민 899가구 1216명을 인근 초.중학교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 이 산불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이 차단되고 북대구IC 진출입로, 노곡교, 조야교, 무태교, 산격대교(북단) 등 5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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