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비공개 희망퇴직 신청받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달 현대면세점에 이어 신라면세점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이번 주부터 비공개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
앞서 지난 9일 현대면세점 역시 근속 3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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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제주점 외경. [사진=호텔신라] |
이날 신라면세점 일부 지점에서 희망퇴직 관련해 사내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 공지에 따르면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이거나 근속 5년 이상 직원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는 즉시 퇴직 시 연봉의 1.5배 지급, 8개월 휴직 후 퇴직 시에는 기본급 지급하는 등의 내용이 공지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이번 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라면서 "이번 희망퇴직은 업황 부진에 따른 조치이나, (신라)호텔은 이번 희망퇴직 신청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