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내달 3일 군청 어울림마당에서 '미래의 완주 히어로,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프레를 테마로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대해, 다양한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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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축제 안내[사진=완주군]2025.04.28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어린이 300명을 모집해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완주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가 주관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자 300명, 바둑체험 및 대회 참가자 100명,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아동권리골든벨에 참여할 500명도 모집 중이다.
모든 방문 어린이에게는 마술·버블공연, 가족오페라 '신콩쥐', 아동권리책 전시 등 다양한 공연이 제공된다. 또한, 미래·행복·도시존으로 구성된 어울림마당에는 90여 개의 체험존이 운영된다.
환경보호를 위해 텀블러 지참 시 음료 할인이 제공되며, 분리수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도 진행된다.
더불어 완주복합지구 누에에선 섬유·도예·목공 프로그램 및 채워가는 미술관 등 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완주청년이 운영하는 그린키킵에서는 건강한 먹거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교육정책과 아동친화팀이나 완주군 아동청소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모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완주군청으로 와서 맘껏 웃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